자궁내막암 이란
자궁내막암 이란?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선진국 여성들에서 더욱 흔하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 수준의 향상에 의한 평균 수명의 연장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그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궁내막암은 어떤 사람에게 잘 걸릴까요?

이제까지 알려진 자궁내막암 발생의 위험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산부보다 미산부에서 2~3배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무배란성 월경에 의한 불임증 또는 월경불순이 있는 부인에서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기능성 난소종양과 같이 장기간 에스트로젠에 노출될 수 있는 조건들에서 그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폐경 후 프로제스틴을 함유하지 않은 에스트로젠 보충요법 시 투여량과 투여기간에 비례하여 그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그러나 프로제스틴을 첨가하면 위험도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에스트로젠제제인 타목시펜을 사용하였을 경우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됩니다.

과체중인 여성에서 자궁내막암 발현율이 증가하며 이는 말초조직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론(여성호르몬)의 생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뇨가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되어있습니다.

자궁 내막암의 증상

대부분 50대 후반과 60대 초반에 발생합니다. 환자의 75%는 50세 이후에 발생하며, 드물지만 40세 이전이나 70세 이후에도 발생고 이런 경우는 예후가 나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부정 질출혈과 대하이며 90%에서 나타납니다. 폐경 후 질출혈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약 90%에서 나타나는데, 이러한 환자를 방치해서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하복통, 압통, 혈뇨, 빈뇨, 변비, 직장출혈, 이후급증(tenesmus), 요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강 내 전이가 있는 경우, 복부팽창, 조기 포만 및 장폐색 등이 나타나고 체중감소, 전신쇠약, 출혈로 빈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5% 미만에서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 후 질 출혈은 모두 암의 증상입니까?

폐경기 질출혈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축성 자궁내막염 60~80%
  • 에스트로젠 보충요법 15~25%
  • 자궁내막용종 2~12%
  • 자궁내막증식증 5~10%
  • 자궁내막암 10%
  • 기타(자궁경부암 등) 10%
자궁 내막암의 진단

자궁내막의 조직검사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첫단계는 자궁내막 흡인 생검입니다. 이의 정확도는 소파술이나 전자궁적출술과 비교하면 90~98% 정도입니다.

전통적 진단방법은 수술실에서 전신 마취하에 정확한 골반장기 내진과 자궁강의 깊이를 측정하고, 자궁내막암의 정확한 파급 정도(staging)와 자궁경부의 침범 여부를 알 수 있는 구획소파술(fractional dilatation and curettage)을 시행하여 검체를 채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조직검사를 하기 전에 질식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면 자궁내막의 두께를 재어 자궁내막 병변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암의 치료

자궁 내막암의 일차 치료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전 자궁 적출술, 양측 난소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위험 인자가 있을 경우에는 골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을 같이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복식 자궁 적출술 대신에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 병기 평가가 이루어지며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